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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기 졸업을 축하합니다

    20기 졸업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강원대학교 백령아트홀에서 졸업식이 있었다. 녹색생명산업정책대학원 20기 10분(권용철, 김기범, 김화영, 신수경, 양상태, 용명자, 유선진, 유혜정, 이규봉, 이성만)이 졸업한다. 올해는 졸업가운을 빌려입지 않고 녹색생명산업정책대학원에서 새로 장만한 새 가운을 입었다. 원우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20기 선배님들의 모습이 더욱 돋보인다.

    백령아트홀에서 졸업식을 마친 후 4시 반 부터 녹색생명산업정책대학원 졸업생들은 동물생명과학대학 114호에서 졸업간담회를 가졌다. 20기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총동문회 양한모 회장님(9기)과 김경덕 교수님, 지난학기에 졸업하신 19기 선배님들과 재학생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장애라 학장님의 인삿말로 시작하여 이상희 부학장님의 진행으로 20기 졸업 선배님들의 졸업소감을 듣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모두 5학기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먼길을 오가며 들었던 강의와 원우들과 교제는 떠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음을 회상했다.

    이성만, 용명자 부부는 어머님 상을 치루고 오늘 발인하여 졸업식에 오지 못했지만 간담회에는 참석했다. 두분의 녹색생명산업정책대학원과 원우들에 대한 깊은 사랑은 모두를 감동케 했다. 유선진 선배님도 늦게 간담회에 참석하여 20기 10명이 완전체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신수경
    김화영
    김기범
    양상태
    권용철 유혜정
    이성만 용명자
    이규봉
  • 철원 오대쌀 탄생의 역사

    철원 오대쌀 탄생의 역사

    하나의 벼 품종이 개발되어 일반 농민들에게 보급되기까지 10년에서 12년 정도 걸린다. 인공 교배를 통해 하나의 잡종(계통) 육성하는데 5년이 걸리고, 생산력 검정에는 3년,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에는 3년, 농가실증시험 1년을 더해 12년이 걸리게 된다. 철원 오대쌀은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연구진에 의해 1974~75년 작물시험장 온실에서 일본 벼 품종인 아키스호와 후지269호를 인공교배하여 만들어졌다. 오대벼 계통명은 수원 303호이며 마지막 육종단계인 지역적응성을 검정하기 위해 1981~1982년 작물시험장 철원출장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이 수행되었다.

    ‘오대벼’의 이름은 오대산에서 따온 것으로 그 당시 품종명을 붙일 때는 조생종 벼 품종명은 산 이름을 붙이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오대벼가 개발되고 있을 시점인 70년대 후반 철원에서는 다수확 품종인 통일벼 계통 밀양21호가 한창 재배되고 있었다. 그리고 영농기계화 시범단지가 조성되고 콤바인이 막 보급될 시점이라 가을철 벼 수확 내용 기사가 신문에 자주 등장했다. 또 당시 모내기 일손이 한창 모자랄 때는 경상도 등지에서 원정 도급모를 내러다니는 팀들이 있었다. 물론 마을 부락단위 품앗이는 절대적이었다. 공무원과 군인들의 일손 돕기도 큰 힘이 되었고, 모내기 철이 되면 초중고 가릴것 없이 동원될 정도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전망대에서 내리다본 철원평야

    밀양21호가 탈립이 심하고 냉해에 약해 80년대 초에 품종 개량하여 권장한 것이 설악벼(철원21호)이다. 설악벼는 철원기후 및 토질에 적합하고, 다수확에 미질이 좋으며 냉해와 도열병에 강해 단기간에 확대 보급되었다. 1984년 12월 25일자 강원일보에“대성, 오대 벼 인기 – 희망 재배 면적 전체 철원의 53%차지”라는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지금의 오대쌀이 언론에 본격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1985년 가을 각 정미소에서 철원오대쌀이 본 품귀현상 관련 기사가 등장하고 종이포대 포장 얘기가 나온다.